오늘의 묵상

(08/20) '풀리지 않는 그 사람 — 내 쪽 문은 열어 둡니다' (롬 12:18)

매일QT2주 전0
📖 오늘의 본문 — 로마서 12:17-18 (개역개정)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 묵상 도우미 바울이 쓴 문장에는 조건이 두 개 붙어 있습니다. '할 수 있거든', 그리고 '너희로서는'. 화목하라고 명령하시면서도, 그것이 나 혼자 힘으로 다 되는 일이 아님을 인정하는 표현입니다. 관계는 두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손을 내밀어도 상대가 잡지 않으면 거기서 멈춥니다. 성경은 그 현실을 모른 척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 몫까지는 다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 물어야 할 질문은 '저 사람이 변할까'가 아니라 '내 쪽 문은 열려 있는가'일 것입니다. 미워하지 않기, 뒤에서 말 얹지 않기, 마주쳤을 때 먼저 인사하기. 그 정도가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작아 보여도 그것이 화목의 시작입니다. 결과는 제 손에 있지 않지만, 태도는 제 손에 있습니다. 오늘 하루 그 한 사람 앞에서 내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지난 주일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님은 이사야 11장을 본문으로 '사랑과 평화의 국가비전'이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사는 그림은 먼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하나님이 품고 계신 방향이 그쪽이라는 것입니다. 화목은 내 노력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일이기도 합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솔직히 말씀드리면 마음에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떠올리기만 해도 마음이 굳어집니다. 화목하라는 말씀이 오늘은 부담스럽게 들립니다. 그러나 주님은 제 몫까지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사람을 바꾸는 일은 제 손에 있지 않음을 인정합니다. 다만 제 마음의 문은 닫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미움을 키우지 않고 오늘 하루를 지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마음에 걸리는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짧게 기도해 보세요. 2. 오늘 그 사람 이야기가 나와도 한마디 얹지 않고 지나가 보세요. 3. 마주칠 일이 있다면 먼저 가볍게 인사를 건네 보세요.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0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