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더 위험하다는 말에 자꾸 멈칫하게 돼요
동
동안구세경3시간 전60오늘 오픈처치에서 이재훈 목사님 사사기 7장 설교를 봤는데 성공의 순간이 제일 위험하다는 말이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요. 부가세 마감 앞두고 숫자 하나 틀릴까 봐 새벽까지 엑셀 붙잡고 예민해져 있는데 말이죠.. 이게 성공이라기엔 너무 소모적인 과정 같아서요.
이런 고민을 친구한테 털어놨더니 다들 그렇게 산다며 너무 유난 떨지 말라는데 그게 오히려 마음을 더 닫게 만들더라고요. 집에서는 어른들 잔소리에 밖에서는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에.. 저는 그냥 적당히 제 속도대로 살고 싶은데 그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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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희
희망송이3시간 전
혹시 지금 가장 마음을 어렵게 하는 건 엑셀 숫자 때문인가요 아니면 주변의 시선 때문인가요...
오
오산지율아빠2시간 전
숫자만 보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기분이 뭔지 알 것 같아요. 예전에 결산 시즌마다 밤새 모니터 들여다보면서 이게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지 싶어 한참 멍하니 앉아있곤 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숫자가 나를 갉아먹는 느낌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사
사하구붓끝2시간 전
참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품
품질맨진호2시간 전
아 진짜.. 고생 많으셨겠어요.
오
오산민경2시간 전
힘내요!!
구
구미IT청년2시간 전
에고.. 진짜 고생 많았음..
망
망우동명자씨1시간 전
가게 장부 맞추다가 십 원 단위 하나 안 맞아서 몇 시간씩 뒤적거린 적이 있었거든요. 결국 다음 날 아침에야 찾았는데 그때 느꼈던 허탈함이 지금 글쓴님 마음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오늘 밤은 엑셀 창 닫고 따뜻한 차 한 잔 마셨으면 해요.
부
부산교육연구관1시간 전
업무 마감일이 다가오면 누구나 날카로워지기 마련이잖아요. 몇 년 전 프로젝트 결산하면서 수치 맞추느라 주말 내내 식탁에서 서류만 보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게 끝난 뒤에도 성취감보다는 그냥 진이 빠져서 며칠을 앓았던 것 같아요.
수
수지플랜트43분 전
정말 고생 많으셨군요.
부
부평민듀10분 전
엑셀 하니까 생각난 건데 저도 아까 다이소에서 노트북 파우치 하나 샀음요. 색깔이 완전 취저라 기분 전환 좀 되는 듯 ㅎㅎ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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