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08/18) '잠깐 쉬어라 — 멈추라고 먼저 말씀하신 분' (막 6:31)

매일QT2주 전0
📖 오늘의 본문 — 마가복음 6:30-31 (개역개정)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 묵상 도우미 할 일은 줄지 않고 하루는 늘 짧습니다. 잠시 앉으려 하면 또 다른 일이 밀려오지요. 오늘 본문의 제자들도 똑같은 자리에 있었습니다. 전도 여행에서 막 돌아와 보고할 것이 가득했고, 오가는 사람이 많아 밥 먹을 겨를조차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 뜻밖입니다. 더 힘내라는 격려가 아니었습니다.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일이 가장 잘 되어 가던 그 순간에, 주님은 멈추라고 하셨습니다. 쉼은 게으름이 아닙니다. 주님이 직접 명하신 일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지쳐 쓰러지는 것도 원하지 않으셨지만, 무엇보다 자기 힘으로만 굴러가는 사람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멈춰 보아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내가 잠시 손을 놓아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나를 붙들고 계신 분이 따로 계시다는 것을 말입니다. 오늘 하루 어디에 한적한 곳을 마련해 보시겠습니까. 그 짧은 멈춤이 내일을 견디게 합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지난 주일 분당우리교회 하진호 목사님은 '쉼이 없는 당신에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제목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걸리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쉼이 없는 그 자리를 주님이 이미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 오늘 본문과 나란히 놓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쉬는 법을 잊어버렸습니다. 몸은 앉아 있어도 머릿속은 여전히 남은 일을 세고 있습니다. 멈추면 뒤처질까 봐 두려운 마음도 솔직히 있습니다. 오늘은 잠깐이라도 주님 앞에 조용히 앉겠습니다. 제가 다 붙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씀해 주십시오. 쉼조차 주님이 주시는 은혜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오늘 점심 후 10분, 휴대폰을 내려놓고 조용한 곳에 앉아 숨을 고르며 기도해 보세요. 2. 퇴근 후 한 시간은 일 연락을 확인하지 않는 시간으로 정해 보세요. 3. 이번 주 하루는 저녁 약속을 비우고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보세요.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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