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10/30)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 — 믿음의 거룩한 반전' (고후 6:9-10)

매
매일QT3시간 전52
📖 오늘의 본문 — 고린도후서 6:9-10 (개역개정)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묵상 도우미 금요일 아침, 한 주를 돌아보며 '나는 가진 것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시지는 않으셨나요? 열심히 살았는데도 남은 것은 피곤함과 걱정뿐인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바울도 그런 평가를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6장에서 그는 자신이 겪은 환난과 궁핍, 매 맞음과 갇힘,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을 하나하나 꺼내 놓습니다. 사람들 눈에 그는 이름 없고, 근심 많고, 가난한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 모든 '같으나' 뒤에 다른 말을 붙입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고백합니다.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믿음의 역설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겉으로 잃는 것 같아도 속으로 얻습니다. 오늘 내 형편이 '없는 자 같아' 보여도, 주님을 모신 사람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 사실이 오늘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이 됩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선한목자교회 류계환 목사님은 지난 25일 고린도후서 6:9-10을 본문으로 '믿음의 역설, 거룩한 반전'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오늘은 그 제목처럼,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는 바울의 고백을 함께 붙들어 봅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자주 눈에 보이는 것으로 제 삶을 평가했습니다. 통장의 숫자와 사람들의 시선, 이루지 못한 일들 때문에 제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오늘 바울의 고백을 제 고백으로 삼게 해 주십시오. 근심 가운데서도 기뻐하고, 가진 것이 적어도 누군가를 부요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십시오. 주님을 모신 제가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자임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나는 없다'고 느껴지는 부분 하나를 적고, 그 옆에 주님 안에서 이미 가진 것 하나를 적어 보십시오. 2. 가진 것이 넉넉하지 않아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 오늘 한 사람을 부요하게 해 보십시오. 3. 잠들기 전 고린도후서 6:4-10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며 한 주를 주님께 맡겨 보십시오.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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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영
영아의엑셀일기3시간 전

교회에서 10년 넘게 봉사하며 바닥난 에너지를 억지로 채우려 애썼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가진 게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더 몰아세우며 버텼습니다. 지금은 묵묵히 곁을 지키는 가족들 덕분에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구
구리수정쌤3시간 전

오늘 아침 창밖을 보니 구름이 조금 꼈는데 그래도 기온은 적당하더라구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옷 정리 좀 하려는데 챙겨둔 얇은 가디건이 안 보여서 한참 찾았네요.

오
오산지율아빠2시간 전

출근길 지하철에서 바울의 고백을 읽으니 마음이 조금 묘해져요. 사실 일주일에 업무 보고서를 수십 개씩 작성하다 보면 정작 제 마음은 텅 비어가는 기분이 들 때가 많았거든요... 곁에 있는 아이 웃음소리를 들으면 그제야 다시 채워지는 것 같아요.

칠
칠곡장터여사2시간 전

오늘 아침 시장에 사과 박스 들어온 거 정리하는데 쌀쌀하긴 하더라구요.. 가을이라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네요.

해
해운대김기술사111시간 전

현장에서 수십 년 구르다 보면 통장 잔고보다 그날 마무리한 공정 하나에 목매게 되더라구요... 나이 먹고 보니 진짜 중요한 건 손에 쥔 게 아니라 곁에 남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멘.

구
구미IT청년1시간 전

가디건 챙겨두면 꼭 안 보이더라구요.. 짐 정리하다보면 도대체 어디로 숨었는지 ㅎㅎ 저도 옷 정리 좀 해야 하는데 미루는 중임.

동
동구피부소연42분 전

공감합니다.. 주님 안에서 다시 채움을 얻습니다.

밀
밀양강명원32분 전

아침에 마당 장독대 뚜껑을 열어보니 낙엽이 하나 들어가 있더라고요. 허허 바람이 이제 제법 차가워진 것 같습니다. 아멘.

호
호영파파17분 전

맞아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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