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오래된 자책을 내려놓는 아침 — 정죄함이 없습니다' (롬 8:1)
매
매일QT3시간 전51📖 오늘의 본문 — 로마서 8:1-2 (개역개정)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묵상 도우미
이미 지나간 일인데도 문득 떠올라 마음을 찌르는 기억이 있으신지요. 그때 왜 그렇게 말했을까, 왜 그 선택을 했을까. 세월이 흘러도 스스로를 향한 판결은 좀처럼 끝나지 않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원하는 선은 행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는 자신을 보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지는 8장의 첫 마디는 "그러므로 이제"입니다. 탄식의 자리에서 선언이 시작됩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조금 덜하다는 말이 아니라 없다는 말입니다. 내가 충분히 나아져서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이미 우리를 해방하였다고 바울은 과거형으로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지 않으신 판결을 우리가 날마다 스스로에게 내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 아침, 붙들고 있던 오래된 자책을 주님 앞에 내려놓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 최근 설교에서 만난 말씀
지난 주일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님은 로마서 강해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정죄는 끝났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비행기가 중력을 거슬러 뜨는 것은 엔진을 쥐어짜는 힘이 아니라 날개에 생기는 양력 덕분이라는 비유를 드셨습니다. 내 결심으로 버티기보다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죄의 무게를 넘어선다고 권면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저는 이미 용서받은 일을 아직도 마음속에서 여러 번 다시 재판하며 살아왔습니다. 정죄함이 없다고 하셨는데, 제가 저를 놓아주지 못했습니다.
오늘 "그러므로 이제"라는 말씀을 붙듭니다. 제 힘으로 버티며 나아지려 애쓰기보다 생명의 성령께 저를 맡기게 해 주십시오. 오래된 자책 대신 주님이 주신 자유 안에서 하루를 살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오늘 말씀을 삶으로
1. 자꾸 떠오르는 후회 한 가지를 적고, 그 옆에 로마서 8장 1절을 함께 적어 보십시오.
2. 오늘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생각이 들면 "정죄함이 없나니"를 조용히 되뇌어 보십시오.
3. 작은 실수를 한 가족이나 동료에게 오늘은 탓하는 말 대신 괜찮다는 말을 건네 보십시오.
✍️ 댓글로 아멘 한마디 나눠주세요 🙏
10
댓글 10
순
순천도자기3시간 전
아멘입니다.
미
미사다육이2시간 전
육아하다 보면 아이한테 소리 지른 날은 밤새 잠이 안 오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에 사과해도 제 마음속 재판은 끝이 안 나서 혼자 끙끙 앓았거든요... 요즘 하남 아침 공기가 제법 쌀쌀해졌는데 마음까지 추운 기분이었어요. 근데 오늘 말씀을 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ㅎㅎ
양
양천구배관공2시간 전
현장에서 파이프 잘못 연결해서 큰일 났을 때 그날 밤 잠 한숨 못 잤지... 자책만 하다가 현장 나갔는데 결국 내 맘 편하자고 그러는 거더만. 오늘 글 보니까 괜히 맘이 짠하네ㅋㅋ
제
제천경옥이모2시간 전
제천은 아침부터 공기가 꽤 차가워졌어요. 어제 마당에 심어둔 가을 국화가 제법 예쁘게 피었길래 아침 일찍 물 좀 주고 왔네요 ^^ 이번 주말에 손주들 오면 꽃 구경 시켜줘야겠어요. 무릎이 요즘 자꾸 시큰거려서 파스 좀 붙여야 하는데 기도 좀 부탁드릴게요.
해
해리쌤1시간 전
유치원 아이들이 제 말을 안 듣고 떼를 쓸 때마다 속으로 욱하는 마음이 앞서서 퇴근 길에 항상 스스로를 자책했습니다. 내일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아자아자!
서
서산하주1시간 전
국화는 보통 서리가 내리기 직전까지가 절정입니다. 제천에 계신 분 말씀대로라면 지금쯤 마당이 꽤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었겠군요. 혹시 국화 외에 다른 가을 식물도 함께 기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목
목동당구파파58분 전
가을 국화라는 단어 보니까 예전에 동네 산책하면서 봤던 화단 생각이 나네요. 요즘 날씨가 아침마다 제법 쌀쌀해서 산책하기도 슬슬 힘들어지더라구요ㅎㅎ...
부
부천배선반44분 전
아멘..
서
서촌다현20분 전
아멘이에요 ㅠㅠ✨
신
신월동육아맘5분 전
ㅠㅠ 완전 제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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